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 협력 발표 (new 수출 모델, 자문위원회의 구성)

오는 2025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5’가 한층 더 강화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거대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벤처기업협회(벤기협),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등 스타트업 지원의 핵심 기관들이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예정으로 보인다. 이들은 상반기 중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컴업 2025'는 국내 스타트업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만한 새로운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벤기협, 코스코, VC협회의 전문성 결합이 자아내는 건?

벤기협, 코스코, VC협회는 모두 스타트업 및 벤처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주체들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하나의 행사에서 이들이 전면적으로 협력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역할 분담을 넘어서, 스타트업 지원의 ‘수직적 가치사슬’을 통합하려는 시도로 읽힐 수 있는데, 벤기협은 그간 초기 스타트업의 기술적 역량 확보 및 사업화 지원을 맡아 왔으며,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컨설팅, 시제품 개발, 테스트베드 연계 등을 통해 수많은 유망 기업들이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코스코는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중심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시장 연결고리를 제공해 왔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 투자사, 언론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형 스타트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VC협회는 자본 조달 및 투자 연계 측면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해 왔다.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VC협회의 참여는 그 자체로 ‘컴업 2025’가 단순한 전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투자 유치의 장으로 기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기술, 시장, 자본이라는 스타트업 성장의 3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컴업 2025’는 스타트업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 확대: 쇼에서 수출 모델로?

‘컴업’은 이제 단지 국내 창업가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의 스타트업과 투자사, 미디어가 참여하며,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쇼케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컴업 2025’는 이러한 흐름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확대된 글로벌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스코의 네트워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 유니콘 기업 창업자, 글로벌 VC 등이 직접 참여하는 피칭 세션 및 밋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벤기협과 VC협회의 전문 인프라를 통해 참가 기업의 기술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컴업 2025’를 사업화와 투자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종합 IR 플랫폼으로 만드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은 ‘컴업’이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서, 한국형 스타트업 생태계 수출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원회의 전략적 지원과 정교화

이번 ‘컴업 2025’의 차별점 중 하나는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자문위원회의 구성이다. 벤처생태계의 대표 전문가들로 꾸려질 이 위원회는 단순히 프로그램 구성에 머무르지 않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 참여자 유치 전략, 정책 연계 방안까지 종합적인 전략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스타트업 행사들 사이에서 ‘컴업’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과 차별화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자문위원회는 향후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행사 이후에도 참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후속 관리 체계를 제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즉,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행사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맺으며

이제까지의 내용을 보았을 때, ‘컴업 2025’는 단순히 기업 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을 넘어,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벤기협, 코스코, VC협회의 협업과 자문위원회의 전략적 기획이 자리할 것이다.
2025년, 이들의 협력이 어떤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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